임종석 “남북철도 타고 4년 뒤 북경 동계올림픽 응원 갈 것”
2018-11-25 17:29:56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25일 "평양 선언에 담긴 철도 착공식도 연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사업이 UN의 제재 면제를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엔의 제재 면제는) 남북의 합의와 인내, 그리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룬 소중한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연결하게 될 철도와 도로는 남북을 잇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비핵화와 함께 속도를 낸다면, 당장 2022년에 경의선을 타고 신의주까지 가서 단동에서 갈아타고 북경으로 동계올림픽 응원을 하러 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임 실장은 "하얗게 쌓인 눈을 보면서 엉뚱하게 만주와 대륙을 떠올렸다"며 "요녕·길림·흑룡강의 동북 3성은 지금 중국 땅이지만, 장차 한반도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2억이 훌쩍 넘는 내수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의 틀에 우리의 미래를 가두지 말고 상상력을 활짝 열어야 한다"면서 "멀리 도모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한 맘으로 소망해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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