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다시 평양 공연길에 오르는 조용필
당시 기립박수 받고 김영남도 만나
2018-03-19 12:15:27

조용필이 13년만에 다시 평양공연에 나선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조용필은 4월초 평양에서 열릴 예술단 공연에 출연한다. 이선희도 같이 간다. 두 가수는 남북실무접촉 수석대표 윤상이 이끄는 예술단의 평양 공연 무대에 오른다. 또 윤도현과 백지영 측에도 출연 요청이 간 것으로 확인돼 이들의 합류 가능성도 높다.
이번 우리 예술단 공연은 지난 5~6일 대북 특사 방문 때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가 이뤄지면서 함께 성사됐다.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끈 북한 예술단의 남한(강릉, 서울) 공연에 대한 답례 차원이다.
조용필과 이선희는 이미 평양 공연 경험이 있는 가수들이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지난 2005년 8월 23일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조용필 평양 2005'를 열었다.
이 공연에서 조용필은 '친구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허공' 등의 대표곡과 함께 북한 가요 '자장가', '험난한 풍파 넘어 다시 만나네' 등을 불렀다.
당시 조용필 일행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평양의 만수대의사당에서 만나 담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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