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문 대통령에 “김정은 쌍수 환영? 대단한 착각 말라”
2018-12-03 20:03:55
"김정은 답방을 모든 국민이 쌍수로 환영할 것"이라고 말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대단한 착각"이라고 화살을 날렸다.
김문수 전 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대통령의 기내(機內) 기자간담회 발언에 대해 "언제까지 '김정은 대변인' 계속할 겁니까? 그 동안 김정은을 세 번 만나면서 '핵 포기하라'고 한 마디라도 했습니까?"라며 "김정은하고 남산에서 서울 야경 보고, 한라산 오른다고 해서 김정은이 핵을 진정으로 포기할 것 같습니까? 이번에도 요란하게 생쇼를 하면서 또 국민들을 실망시킬 겁니까?"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2일 뉴질랜드로 향하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 “김정은의 서울답방에 여야,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온 국민이 쌍수를 들고 환영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 전 지사는 "우리 국민 모두는 김정은이 우리 민족을 말살할 수도 있는 핵을 포기하길 진정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지사는 "그런데도 김정은은 지금까지 비핵화 시늉만 내고 있지, 실질적 핵폐기로 가는 첫 단계인 신고·검증을 조율하기 위한 미·북 실무 회담조차 전부 거부한 채, 핵미사일을 계속 늘려가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께 묻습니다. 돌아가는 사정이 이러한데, 온 국민이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고요?"라며 "우리 국민을 어떻게 알고 이런 말을 하십니까? 착각을 해도 대단히 착각을 하고 있고, 홀려도 엄청 홀린 것 같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많이 본 이슈
- 국힘 과천시의원, 5명 당선...민주당 참패
- 과천5단지재건축 이진규 조합장 인터뷰... “12월말 분양모집공고 계획”
- 이번 선거서 나타난 과천지정타 민심은 전략적?
- 이소영 국회의원, “선거결과, 기대에 부응 못해 죄송”
- 과천 별양동 향촌마을 재개발 주민설명회 '북적'
- 신계용 과천시장 3선 고지...김종천 후보에 완승
- 신천지 항소심서 이정미 변호사, '건물 드론사진' 증거물 제출...“8월12일 선고”
- 김현석 경기도의원 재선...박주리 후보에 낙승
- 이수과천복합터널 사업, “올 하반기 착공, 2032년 개통 목표”
- 정부, 지방선거 끝나자 과천경마장 이전 밀어붙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