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은 페이스북에 풍자적인 ‘문재인 왕시리즈’를 올렸다. 각 대학 게시판에 붙인 대자보를 사진 찍어 게시했다. 대자보를 붙인 '전대협'은 과거 민중연대를 주장한 진보운동권 학생단체인 전대협과는 무관하다.
‘전대협’측은 ‘왕 시리즈’ 대자보에서 문 대통령에 대해 ‘경제왕’, ‘태양왕’, ‘기부왕’, ‘고용왕’, ‘외교왕’, ‘에듀왕’, ‘도덕왕’ 등으로 지칭하며 이와 관련된 각 분야별 사례들을 나열했다.


-'전대협'이 올린 대표적 풍자글
“한강하구 침투로를 개방하고 우리 공화국 공군이 남측 영해에 들어왔다고 한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주체적통일의 시작”
“날씨가 추워져서 탈원전으로 인해 전력수급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자본주의적 적폐생활양식에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는 전등을 끄고 촛불을 밝혀 집에서 우리만의 작은 촛불혁명을 일으키는게 어떨까요?”
“곧 김정은 장군님이 남측에 오십니다. 이를 두고 삼대세습이니 독재니 하는 불경스럽고 참담한 주장을 하는 대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왜 박근혜 세습은 되고 백두혈통의 세습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여러분들의 고정관념, 그것이 곧 적폐입니다.”
“학생들 아르바이트 하느라 힘드시죠? 내년이면 최저시급이 8350원으로 오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더러운 이윤을 추구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망하게 하고, 학생여러분들을 고된 아르바이트에서 해방시켜드릴 것입니다.”
“요즘 서울 집값이 오른다고 징징대는 청년들이 많이 보입니다. 누구나 강남에 살 필요는 없습니다. 꼭 좋은집, 좋은 지역에 살겠다는 생각 자체가 썩어빠진 자본주의적 사고입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저희 전대협에서 교정해드리겠습니다^^”
이상 사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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