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게시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글에 동의자가 3만명이 넘었다. 글쓴이는 자신을 친문 민주당 권리당원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퇴진 및 지도부 사퇴’라는 제목의 이 글은 18일 오전 7시 현재 3만2666명이 동의했다. 이 글은 지난 12일에 게시됐다.
글쓴이는 “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최근 크게 불거진 이재명 경기도지사 문제 뿐만 아니라 선거구제 개혁 문제 등 여러 가지 사안에 있어 100만 당원들과 국민들의 생각과는 계속 어긋나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며 “특히 이재명 지사에 대해서는 공무를 수행하는 공인으로서 치명적인 직권남용죄의 혐의가 뚜렷하고 검찰에 기소까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의종군이라는 허울 좋은 말로 아무런 징계도 하지 않고 대충 넘어가려는 이해할 수 없는 작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 사태를 이 지경까지 끌고 온 데에는 이재명 지사 개인의 죄와는 별개로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 시민들은 민주당이 왜 이번 일에 욕을 얻어먹으면서도 계속 얼버무리기만 하는지, 지도부와 이 지사 사이에 무슨 끊을 수 없는 숨겨진 커넥션이라도 있기에 이러는지 의심한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 아무 힘없고 이름도 없는 저 같은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 대통령은 탄핵되지 않았습니까”라며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남 일로 생각하지 말고 각성하고 행동하라. 그럴 자신이 없다면 당장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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