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진천선수촌장? 잘 어울리는지...
2018-12-19 15:12:18
“문재인 후보는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어낼 지도자입니다. 문 후보와 9회말 2아웃에 몰려있는 위기의 대한민국에 역전승을 이뤄냅시다. 야구 경기를 하다 보면 팀 전체를 생각하는 판단력, 자기절제 능력, 믿을만한 실력을 갖춘 해결사가 필요합니다. 위기의 대한민국 해결사로 문 후보를 선발해야 합니다.”

지난해 4월27일 MBC를 통해 방송된 찬조연설(사진)에서 문재인 대선후보 측 연설자로 나선 김성한(60) 전 KIA 감독이 한 연설 내용이다. 김 전 감독은 지난 대선 유세 때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운동을 옆에서 도왔다.
김성한 전 감독의 진천선수촌장 내정설이 나돈다. 스포츠 서울이 19일 보도했다. 야구선수와 감독으로 평생을 보낸 경기인이 스포츠 전 종목을 아우르는 선수촌 책임자로 가는 것은 이례적이다.
‘낙하산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공공연히 대선 선거운동을 도운 전력에다 야구만 쭉 해와 올림픽종목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필요한 선수촌 책임자로서 적격이냐는 지적을 동시에 받는 것이다.
김성환 전 감독은 해태 타이거즈에 창단멤버로 입단해 거기서 은퇴했다. 최초 ‘시즌 30홈런’,‘20-20클럽’,‘통산 1000안타’, ‘MVP 2회 이상 수상’ 등을 포함해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7번이나 팀에 안겼다. 김 전 감독은 프로 14시즌을 마친 뒤 KIA 감독(2000~2004년)을 맡았지만 지도자로선 두르러지게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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