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 탁현민과 음악만 하던 윤상의 북행길 동행, 우연인가
탁현민 실무단 이끌고 22일 베이징 거쳐 방북
2018-03-21 15:54:54
▲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 탁현민. 평양으로 가는 윤상 예술단장 사이의 `환상적조합`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남한의 예술단 단장은 작곡가 윤상(50)이지만 배후 기획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 탁현민 (45)행정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누리꾼들은 이에 따라 음악만 해온 윤상이 실세 탁현민의 추천으로 단장을 맡은 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22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북하기로 한 가운데 탁현민도 점검단에 포함됐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22일 방북하는 실무단은 6명 규모 정도"라며 "공연전문가들이 가서 주로 조명, 무대, 음향 등 이런 기술적인 부분들, 실무적인 것들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전점검단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도 포함되느냐는 기자들의 잇따른 질문에 "포함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탁현민도 방북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공연기획 전문가 출신인 탁현민 행정관은 전날 판문점에서 열린 우리 예술단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실무접촉에서도 지원인원으로 참여했다.
탁현민은 현송월을 중심으로 한 북한 예술단의 남측 공연 때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
문재인 정부는 160명 규모의 예술단이 전세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를 통해 방북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 중으로 전세기 방북이 미국 독자 대북제재의 예외로 인정받기 위한 논의를 미국 측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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