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돼지해, 부디 넉넉하길
2018-12-28 18:38:57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 풍요와 다복을 상징하는 황금돼지가 온다. 매일 돼지꿈을 꾸고 풍성하고 여유로우면 더 할 나위 없다. 한국의 정치 경제 전망은 밝지 않다. 그렇더라도 국민 스스로 넉넉해져야 하리.
경기 이천시 돼지박물관 ‘돼지보러오면돼지’의 귀여운 새끼돼지들. 사진=페이스북
♣기해년 약사
60년 전인 서기 1959년에 사하라 태풍이 남해안을 강타했다. 사망 및 실종자가 849명에 이르렀다. 120년 전인 1899년엔 일제의 박해 속에 대한제국 수립을 선포했다. 일제가 우리나라 최초 철도인 경인선을 개통했다. 180년 전인 1839년엔 기해박해 (천주교 탄압사건) 시작됐다.
♣돼지해 약사
2007년 돼지해와 1995년 돼지해엔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심했다.
2007년 돼지해엔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의 인기가 바닥으로 떨어지자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극심한 당내 갈등으로 내홍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 수차례의 탈당과 창당을 반복하며 만든 정당이 오늘날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대통합민주신당이었다.
그보다 앞서 1995년엔 김영삼 대통령이 여당 김종필 민자당 대표와 결별, 여권의 분열상이 정국을 강타했다. 김 대표는 충청기반의 자민련을 창당하고 김 대통령은 새한국당을 창당했다. 김 대표가 다음해 지방선거에서 돌풍을 일으켜 김영삼 대통령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사진=돼지보려오면돼지 박물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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