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 무산
2019-01-04 18:14:03
문재인 대통령의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이 백지화됐다. 사실상 공약파기다.
유홍준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은 4일 오후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등 전문가들과 함께 문 대통령에게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을 검토한 결과를 보고한 뒤,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홍준 자문위원은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할 경우, 청와대 영빈관과 본관, 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의 주요 기능을 대체할 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경호상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광화문 이전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마무리된 이후 장기적인 사업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2년 대선과 2017년 대선에서 잇달아 광화문 집무실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당시에도 경호의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문 대통령은 "새 시대에 맞는 경호로 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누가봐도 비현실적이라고 반신반의했지만 문 대통령과 후보 대선 캠프에서 가능하다면서 공약을 밀어붙였다. 결국 이번에 유흥준 전 문화재청장 등을 내세워 사실상 파기한 것이다.
- TAG
많이 본 이슈
- 국힘 과천시의원, 5명 당선...민주당 참패
- 과천5단지재건축 이진규 조합장 인터뷰... “12월말 분양모집공고 계획”
- 이번 선거서 나타난 과천지정타 민심은 전략적?
- 이소영 국회의원, “선거결과, 기대에 부응 못해 죄송”
- 과천 별양동 향촌마을 재개발 주민설명회 '북적'
- 신계용 과천시장 3선 고지...김종천 후보에 완승
- 김현석 경기도의원 재선...박주리 후보에 낙승
- 신천지 항소심서 이정미 변호사, '건물 드론사진' 증거물 제출...“8월12일 선고”
- 이수과천복합터널 사업, “올 하반기 착공, 2032년 개통 목표”
- 정부, 지방선거 끝나자 과천경마장 이전 밀어붙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