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웰빙단식 논란 “원내대표로서 책임감 느껴”
2019-01-26 21:23:41
자유한국당의 릴레이 단식 농성이 ‘웰빙 단식’이라는 비판을 받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6일 "단식이란 용어를 내부에서 쓴 것이 조롱거리처럼 오해받은 것에 대해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을 방문해 "원래는 한 분이 종일 단식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려다 의원들이 지금 가장 바쁠 때라는 점을 고려해 취지는 같이 하면서 2개 조로 나눴다"며 "진정성을 의심받고, 오해를 불러일으킨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정치적 편향성 문제가 불거진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에 반발하며 지난 24일부터 국회 일정 보이콧과 함께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규탄’ 릴레이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의원들이 돌아가며 5시간 30분씩 식사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단식을 하는 일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당 내에서도 “이게 무슨 투쟁이냐?”라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민주당과 평화당은 ‘딜레이 식사’, ‘투쟁 아닌 투정’이라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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