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제주 천백고지에서 마주하다.
2019-01-27 16:45:07
순백의 제주를 27일 천백고지에서 마주했다. 절로 감탄이 나왔다.
겨울 제주도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여행객을 당혹케 하지만 때론 진정한 겨울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행운을 만나기도 한다.
맑게 개인 하늘아래 펼쳐진 천백고지 상고대 < 사진= 유찬숙 독자>

천백고지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1100도로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1100도로로 한라산 중턱 해발 1,100m의 천백고지를 만날 수 있다.

그 높은 산 중턱에 멸종 위기종 및 희귀종이 서식하는 독특한 지형에 발달한 고산습지를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온다. 습지를 걷노라면 바쁜 일상을 잊게 하는 힐링여행이 된다.

저만치 봄이 왔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갔건만 제주도 아직 겨울이다. 얼른 봄이 와서 야생화를 마주할 천백고지를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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