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네미골 주민 “5단지 심야시위 잠정 중단”
노원 인덕 등 주민들과 이날 낮 연합시위 도심 행진
2019-03-11 13:43:57
공공택지지구에 포함돼 김종천 시장의 관사가 있는 과천 주공5단지 앞에서 심야시위를 해온 과천 무네미골 주민들의 심야시위가 ‘잠정중단’ 됐다.
한 관계자는 11일 “심야시위를 잠정중단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 “김종천 시장과 면담추진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김 시장이 만나주지 않으면 시위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네미골 주민들은 지난달 말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오전 2시 사이에 ‘목포의 눈물’을 틀어 놓고 심야 시위를 이어왔다. 이들은 과천시장과 면담만 성사되면 시위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과천5단지 주민들은 동대표단 결의에 따라 시위중단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지난 주말부터 서명 받고 있다.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과천시청에서 시위를 벌인 뒤 차도를 거쳐 도심 상가지역을 한 바퀴 행진하며 "강제수용 절대 반대" "김종천 시장은 응답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날 시위에는 노동당이 참여해 이끌었다. 이들은 대형 버스 한 대와 차량을 동원했다. 토지수용 갈등을 빚는 노원구청 주민들과 안양 인덕원 주민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가세해 시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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