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구속수사 방침...경찰출석 “죄송하고요”
2019-03-14 10:51:58
경찰은 정준영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동영상 촬영 유포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수사를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14일 “불법 동영상 범죄의 심각성과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죄송하고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조사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성관계 동영상 유포 파문을 일으킨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30)이 14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이 같이 국민에게 사과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범행 당시 약물 사용 여부,뒤를 봐준 경찰의 존재에 대한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사진=YTN
정준영은 2015년부터 약 10개월간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일대일, 또는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준영과 같은 카톡 대화방에 있었던 승리도 이날 오후 2시쯤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승리는 투자 법인 유리홀딩스 설립을 앞두고 해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도 이날 소환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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