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재난을 정쟁거리 삼는 속 좁은 정치에 비난 쇄도
2019-04-08 07:55:05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강원 산불 같은 피할 수 없는 재난을 정쟁거리로 삼는 데 대해 비판받고 있다.
김 전 경기지사는 6일 페이스북에 “강원도만 아니라 제 고향 경북 영천에도 제 평생 처음으로 산불 보도가 되네요”라며 “촛불 좋아하더니 온 나라에 산불, 온 국민은 홧병”이라고 적었다. 그는 “촛불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정부’”라고 비꼬았다.

전 지사는 강원 산불이 발생한 지난 5일 남긴 페이스북 글에서도 “강원도 산불, 고성·속초·강릉·인제 다 태우고 있다. 역사상 최악이다”라며 “무능한 문재인 대통령, 엉뚱한 적폐청산 놀음에 2년 허송세월하다가 산도 들도 집도 다 태워버리네요”라고 썼다.
이어 “초동대처가 왜 중요한지? 물이 얼마나 귀한지?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보다 더 한심한 스스로를 돌아보기 바란다”며 “이 난리 통에도 문 대통령은 김정은과 남북협력해 산불 대처한다고 종북 본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속 좁은 정치”, “재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나”, “고통스러운 사람들을 위로해도 부족한데 정쟁거리로 삼다니” 등 댓글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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