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당 신 체제 출범, 국회의장의 탁월한 균형감각 긴요
2018-04-02 16:29:41
진보-보수 2 대 2 싸움 치열 불가피....국회의장이 4당 대표를 잘 이끌어야 갈등과 대립 줄일 수 있다―
▲ 4당체제가 출범한 2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4당 원내대표와 상견례를 하고 있다.
여야 3당 체제로 운영돼온 국회 지형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평화와 정의)이 2일 공식 출범했다.
2 대 2 구도가 되면서 국회 갈등과 대립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삼두체제가 조직 운영에는 원활하다. 과거 로마시대부터 삼두체제는 많았다. 그러나 4두체제는 없었는데 2대 2로 나눠 편싸움을 벌이기 쉽기 때문이다.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4월 임시국회 첫날인 2일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정세균 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이 처음으로 회동에 참여했다. 예상대로였다.
기싸움이 팽팽했다. 세 명이 말하다가 네 명이 말하니 회의는 더 길어지고 산만해졌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5월말 2년 임기종료를 맞아 퇴임한다. 차기 국회의장이 4당체제를 이끄려면 국회의 독립성에 철저한 인식을 갖고 여야에 철저한 균형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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