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지지율이 상승하고,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5.8%포인트로 좁혀졌다고 리얼미터가 2일 밝혔다.
양당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은 2016년말 탄핵 정국후 처음이다. 국회 패스트트랙 논의 과정에서 민주당 대 한국당 대결구도가 심화되면서 정의당 지지율은 급락했다. 국회 대결에서 벗어나 있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소폭 반등했다.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9.9%(▲1.9%포인트)로 3주째 상승하며 40%대에 육박했다.
대구·경북에서 하락했지만 충청권과 호남, 60대 이상과 50대, 30대, 중도층 등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34.1%(▲2.6%포인트)로 3주째 상승했다. 충청권과 호남에서는 하락했지만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40대와 60대 이상, 50대, 보수층 등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바른미래당도 5.7%(▲0.4%포인트)로 2주째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반면, 정의당은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옮겨가면서 5.5%(▼2.3%포인트)로 상당 폭 하락했다. 민주평화당도 1.3%(▼1.4%포인트)로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는 전주보다 0.8%포인트 오른 48.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3%포인트 내린 46.1%로 나타나,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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