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수첩❄ 가우도를 가다
2019-05-05 09:10:21
고창에서 장흥으로 가는 길에 강진 가우도를 가게 되었다. 여행 중에 우린 가끔 이런 꿀팁을 만난다. 생각지도 못한 곳이다. 출렁다리 지나 가우도를 한 바퀴 돌았다. 정감있는 섬이었다.

편안하고 가벼운 걸음으로 섬 한 바퀴를 돌아 나왔다. 이곳도 찾는 이들이 많은 곳인지 사람들로 붐빈다.수상보트도 있고 스릴 넘치는 짚라인도 있어 젊은이들의 환호가 들려온다. 우리 일행 다섯은 모두 모험은 싫단다. 역시 젊음이 좋구나!
출렁다리입구에 플라스틱병으로 장식한 물고기상이 인상적이었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무심하게 버린 플라스틱에 자연이, 온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면서 살아야 후손들에게 덜 부끄러울 것 같다.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싱싱한 멍게, 낙지, 숭어, 해삼, 갑오징어에 매운탕까지 먹고 장흥으로 향했다.
삼형제가 어릴 적 추억을 밟아 대덕에서 외가를 찾고 지금은 변해버린 모습에 깊이 저장되어 있던 추억들을 끄집어내며 장흥 본가로 향했다. 본가를 둘러보고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내일이 있기에 오늘의 휴식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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