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패스트트랙 사과하고 선거법 개정안 철회하면 국회 들어갈 것"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오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6차 장외집회에서 “엉터리 패스트트랙 올린 거 사과하고 선거법개정안 철회하면 국회 들어가서 민생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여론조사를 해보니까 (국회의원 총원을) 10%, 30명 줄이는 우리 자유한국당의 선거법 개정안, 60%가 찬성한다. 25%만 반대의견이다"라며 "정부가 이제 하는 일이 뭐냐. 패스트트랙 태워서 선거법 개정해서 국회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국민들은 어떠냐"라고 반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 국회 들어가서 최저임금 바로 잡고, 근로시간 바로잡겠다. 서민경제를 살려내겠다. 우리의 삶을 지키겠다. 우리가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당은 이날 집회에 당원, 지지자 등 5만명이 참석했다고 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어떻게 나왔기에
황 대표가 언급한 여론조사는 24일 발표한 한국갤럽 조사결과다.(21~2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 95% 신뢰수준)
한국갤럽이 '기존 비례대표 의석을 없애고 지역구 의석만 270석으로 하여 국회의원 전체 수를 10% 줄이는 자유한국당 안'에 관해 물은 결과 60%가 찬성했고 25%가 반대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이 패스트트랙에 태운 선거구제에 대해 지역구 의원이 줄어들지 않도록 국회의원 정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나, 찬성은 17%에 그치고 반대가 72%에 달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아울러 '국회의원 전체 의석을 현행 300석으로 유지하되 지역구 의석은 줄이고 비례대표 의석을 현재보다 28석 늘리는‘ 여야4당이 패스트트랙에 태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한 지지 여론도 35%대에 그쳤고, 반대가 47%로 더 많았다. 의견 유보는 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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