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각축장서 유독 어색한 한일정상
2019-06-29 07:58:57

일본 오사카에서 28일 열린 G20 정상회의는 세계질서를 이끄는 리더들의 각축장이다. 각국 지도자들은 자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악어의 미소를 지어보이고 꿀처럼 달콤한 말들을 늘어놓았다. 견원지간처럼 굴던 중국과 일본이 살갑게 굴고 미국과 일본 인도가 원팀이 되고 중국과 러시아가 상대팀으로 맞섰다. 이 모든 것이 약육강식의 세계질서가 격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유독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일본의 아베신조 총리가 어색했다. 두 사람은 겨우 8초만 악수하고 서로 등을 보였다. 두 사람은 정상회담도 약식회담도 하지 않았다. 다만 김정숙 여사는 G20 정상 배우자 환영 차담회에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를 반갑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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