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자사 고급 브랜드를 사용한 ‘과천푸르지오 써밋’ 이 지난 31일 기타지역 1순위에서 대형 평형이 대거 미달돼 1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갔다. 또한 현금부자들의 줍줍을 막기 위해 예비당첨비율을 500%로 확대한 중소형 타입도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131㎡ A1 타입 홍보물
84㎡ 타입을 제외하고 모든 평형에서 2순위 청약을 받아 예비당첨자를 모집한다. 2순위 청약 자격은 꼭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원도 가능하다. 요즘 주택청약제도가 워낙 까다롭고 복잡해 부적격 당첨자가 상당 수 나오고 당첨됐다 하더라도 실제 계약까지 이르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2순위 당첨도 노려볼 만하다. 실제 앞서 몇 개월 전에 분양한 과천자이의 경우도 예비당첨이 200번을 넘어간 타입도 있다.
대형 평형은 고분양가에 한꺼번에 목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서민들 입장에서는 쉽지 않다.
결국 강남권 현금부자들이 들어와야 분양이 성공할 수 있다. 또한 과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1주택자들이 집을 넓혀가려고 청약에 뛰어들지가 관건이다.
과천의 한 부동산 중개소 관계자는 “고분양가이긴 해도 과천은 개발호재가 많기 때문에 당첨되면 1억~2억 정도는 더 오르지 않겠냐” 고 했다.
과천 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푸르지오 써밋’ 은 과천 2기 재건축 마지막 물량이다. 바로 우정병원과 지식정보타운 분양이 이어지지만 본 도심과 떨어져 있고 민간분양 물량이 부족해 유주택자들에게 돌아가기는 쉽지 않다.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있는데다 지식정보타운이 과천푸르지오써밋의 반값에 분양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얼마나 받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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