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에 이어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잇따라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20대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 조국 태풍이 문 대통령을 덮치는 국면이다.
2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2주 전 조사때보다 2%포인트 낮아진 45%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6%포인트 급증한 49%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은 지난 5월 셋째주 이후 석달만에 처음이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2%/46%, 30대 63%/31%, 40대 52%/44%, 50대 39%/58%, 60대+ 35%/58%다.
특히 20대의 경우 2주 전 조사때 '긍정 44%, 부정 39%'이었던 것이 이번에는 부정이 더 많아져 '조국 사태'의 후폭풍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로 동일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포인트 상승한 21%로, 다시 20%대를 회복했다.
이어 정의당 7%,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 1% 순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4%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3개월 현시점 경제, 고용노동, 복지, 교육, 대북, 외교, 대북, 국방 정책과 공직자 인사 등 8개 분야별로 조사한 결과, '공직자 인사'가 최하위점을 받았다.
조사의 평가 대상 8개 분야 중 복지에서만 유일하게 긍정 평가(52%)가 우세했고, 나머지는 모두 부정 평가가 앞선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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