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대서 촛불집회 “조국 사퇴하라"
2019-08-23 21:38:38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23일 이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촛불집회를 열었다. 고려대 재학생·졸업생들은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본관 앞 중앙광장에서 800여명이 모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고려대 부정 입학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조 후보자 딸의 고대 입학과정을 철저히 조사해 잘못이 드러나면 입학취소를 하라”고 학교 측에 촉구했다.
학생들은 “자유·정의·진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라는 피켓을 들고 휴대전화 불빛으로 촛불을 대신했다.(사진)

주최 측은 선언문을 통해 “조국 교수의 딸 고려대학교 부정 입학에 대한 의혹이 제기,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행동하고자 한다”며 학교 측에 “조 후보자 딸 입학 당시 심사에 대상이 되었던 자료와 심사과정에 투명한 공개를 요청한다. 자료가 폐기되었다면 문서 보관실 실사 혹은 데이터베이스 내역 공개를 요구한다.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고려대학교 입학 취소 처분을 요청한다. 문제가 된 논문에 대해 입학사정관의 검토가 철저히 적용된 것인지에 대해 학교 측에 거짓 없는 답변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대 아크로폴리스에서는 서울대생 500여명이 촛불집회를 열고 “조국 법무장관 자격 없다”며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또 “조 후보자 딸에게 지급된 환경대학원 장학금 기준을 공개하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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