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교 시절 아버지가 교수로 재직중인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에서도 두차례 인턴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제보받았다는 조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 내용을 공개했다.
생활기록부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딸은 고교 3학년 시절인 2009년 5월 1~15일 서울대 법대에서 인턴 15일, 같은 기간 서울대 법대 인권법센터에서 인턴 15일을 했고, 그해 5월 15일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센터장 한인섭 교수)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는 입만 열면 깨끗한 척, 정의의 화신인 척 해놓고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대에 딸을 인턴하게 하고 그 내용을 생활기록부에 그대로 기재하고 있다"며 "교수의 기본적 윤리마저 저버린 매우 부끄러운 일을 하면서 살아온 후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또 "조 후보자 딸은 고 1때인 2007년 공주대 생명연구소에서 8개월 인턴, 고2 때인 2008년 3월 3일부터 2009년 3월 2일까지, 고 3때인 2009년 3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고교 3년 동안 공주대에서만 총 26개월의 인턴을 했다고 생활기록부에 적혀 있다"며 "서울과 공주의 대학에서 어떻게 겹치기로 인턴 활동했는지 수시로 합격한 다른 학생들은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한다. 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은 허위일 가능성이 누가 봐도 상당히 높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조 후보 인사청문회 준비단측은 "조씨의 인턴 참여 과정에서 후보자나 배우자가 영향력을 행사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준비단측은 "조씨는 공주대에서 인턴을 할 때 간헐적으로 참가했으며, 생활기록부에는 조씨가 참여한 총 기간을 기재한 것"이라고 했다.
준비단은 조 후보 딸의 생활기록부 공개에 대해선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많이 본 이슈
- 국힘 과천시의원, 5명 당선...민주당 참패
- 과천 5단지재건축 사업계획 변경인가... 최고높이 6m↑지하 4층↓
- 이번 선거서 나타난 과천지정타 민심은 전략적?
- 과천5단지재건축 이진규 조합장 인터뷰... “12월말 분양모집공고 계획”
- 높은 과천 투표율...숨죽이는 여야 후보들
- 이소영 국회의원, “선거결과, 기대에 부응 못해 죄송”
- 과천 별양동 향촌마을 재개발 주민설명회 '북적'
- 신계용 과천시장 3선 고지...김종천 후보에 완승
- 김현석 경기도의원 재선...박주리 후보에 낙승
- 신천지 항소심서 이정미 변호사, '건물 드론사진' 증거물 제출...“8월12일 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