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조국 반대” 1인 시위
2019-09-03 18:43:12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권 시장은 이날 정오쯤 '국민 모욕 조국 임명 반대'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시위 장소는 대구 중구 동인동 2·28기념중앙공원 입구다. 2·28기념중앙공원은 이승만 정권의 부정 선거에 항거해 대구 지역 고교생들이 시위에 나선 것을 기념하는 공원이다.

권 시장은 "조 후보자 자녀가 한두 번도 아니고 여덟 차례나 장학금을 탄 것은 분명히 부적절한 일"이라며 "(사모펀드 관련해) 1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고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고 납득할 수도 없다"고 했다.
권 시장은 이어 "어제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보면서 국민이 느낄 좌절감을 생각하니 시장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과 정치권에 절규해야겠다고 생각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4일부터 아침 출근 시간대를 이용해 이곳에서 계속 시위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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