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아시안 최초 ERA 1위로 마무리
2019-09-29 12:40:03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역대 아시아 투수 최초의 평균자책점(ERA) 1위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고 실점 없이 던져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로 낮췄다.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2.43)을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확정했다.
24년만에 역대 아시안 투수 최저 평균자책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제까지는 '토네이도'로 빅리그를 휘저은 일본인 노모 히데오가 1995년 세운 평균자책점(2.54)이 최고 기록이었다.
노모는 당시 그레그 매덕스(1.63), 랜디 존슨(2.48)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3위에 올랐다.

류현진의 장점은 정교한 제구력이다. 이날 2-0으로 앞선 8회 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된 류현진은 경기가 그대로 끝남에 따라 시즌 14승(5패)째를 기록했다.
2013년과 2014년에도 14승을 이뤘다.
다저스는 시즌 105승(56패)째를 거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경쟁을 정규리그 최종전으로 몰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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