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사건 검찰 출석
2019-10-01 15:46:2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하며 입장문을 통해 "불법에 평화적 방법으로 저항한 것은 무죄"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당 패스트트랙 투쟁은 문희상 의장, 더불어민주당, 또 그 2중대와 3중대의 불법적 패스트트랙 태우기에서 비롯됐다. 패스트트랙에 의한 법안 상정은 불법이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저희 한국당은 소환에 응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인 저는 패스트트랙 폭정에 맞서서 강력하게 투쟁할 것을 격려했다. 이 문제에 관해 책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며 "검찰은 저의 목을 치고 거기서 멈추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 의원들에게는 "수사기관에 출두하지 말라. 여러분들은 당 대표의 뜻에 따랐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야당 탄압을 중단하라. 검찰 수사 방해 말고 조국 사태에 집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에 대해선 "검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수사에 힘쓰기를 바란다"며 "저와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반민주적 폭거에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스트트랙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30일 패스트트랙 사건 피고발인인 한국당 의원 59명 가운데 1차로 20명에게 이달 1∼4일에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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