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미탁이 지나가고 청명한 가을하늘이다. 아파트 베란다로 내다보니 개천절날 태극기가 내걸린 집이 몇 집 안 된다.
우리나라가 열린 날, 조국법무장관 사태로 TV에서도 개천절 날 행사를 별로 다루지 않고 있다
4352주년,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날'을 기념하는 우리나라의 국경일이다.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을 되새기며 오늘날의 정국을 바로 잡아주길 위정자들에게 기대해 본다.
첫째. 홍익인간(弘益人間)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
둘째. 이화세계(理化世界)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로써 세상을 다스린다)
셋째. 광명이세(光明理世) (밝은 빛으로 세상을 다스린다)
넷째. 이도여치(以道與治) (도로써 세상을 다스린다)
그 중에서도 위정자들에게 이도여치(以道與治) 이념을 강조하고 싶다. 어려운 주문일까?
단군할아버지 덕분에 나라의 문이 열려 반만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지만 참으로 많은 갈등과 분열로 이 나라 이 강산은 심한 몸살을 앓고 있고 지금 이 순간도 이 나라 이 국민이 가야할 방향을 제대로 위정자들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우린 공산주의 국가가 아닌 자본주의 국가이다.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가이다. 개인이나 집단이 각자의 권리, 자유, 평등만을 강조하고 의무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건강한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특히 우린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하다고 알고 있다. 여기서 평등은 무조건적인 평등이 아니다. 기회의 평등이다. 이러한 원칙이 무너진 사회와 국가란 신뢰 받기 어려운 것이다. 신뢰할 수 없다는 얘기가 된다.
오늘 개천절을 맞이하여 우리의 건국이념을 되새겨야 하는 이유다. 삼천리 금수강산이 환한 밝은 빛으로 빛나길 염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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