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12월초 신당 창당...손학규 “빨리 나가라”
2019-10-21 11:27:36
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회의’를 이끄는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여권이 추진하는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법안에 반대한다”며 “이 법안을 막아내는 소명을 다한 뒤 12월 초 탈당과 신당 창당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서는 “신중한 행보를 하고 있지만 결국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면서도 동참하지 않더라도 “우리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아침 유 대표의 신문 인터뷰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나가겠다고 하면 빨리 나가라. 자기가 만든 당을 풍비박산으로 만들고 완전히 깨진 뒤에 나갈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유 의원이 검찰 개혁을 거부하는 것은 자유한국당에 받아달라는 몸짓에 지나지 않는다”며 “황교안 대표와 거래해 한국당으로 돌아갈 궁리만 하는 분들은 하루빨리 갈 길 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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