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수영성서 피어오른 물안개
2019-10-31 15:34:48
서해바다를 품은 충청수영성에서 물안개를 만났다.
바다인가 호수인가 한 눈에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충청수영성.
내려다보면 푸른 바닷물이 손짓하고 올려다보면 푸른 하늘이 미소 짓는다.
주변을 둘러보면 울창하게 우거진 아름드리나무들이 맑은 공기를 내뿜는다.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서해 가을바다를 보겠노라 새벽부터 달려가는 길에 저수지에서 물안개를 만났다. 뜻밖의 행운에 감사하며 서해 바다에도 물안개가 피어오를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바다 물안개가 장관이다.
기온차가 심하다고 투덜거리는 사람들에게 주는 자연의 선물이다.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성이다. 1509년(중종 4) 수군절도사 이장생(李長生)이 서해를 통해 침입해 들어오는 적을 감시하고 물리치기 위하여 쌓았다.
<사진 = 전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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