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마을버스 요금 최고 26% 오른다
2019-11-03 15:47:13
23일부터 인상...어린이와 청소년 요금 과도하게 인상...보편적 복지흐름과 배치
과천시 마을버스 요금이 인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요금 인상이 과도하는 지적이 나온다. 일반인은 18% 오르는데 반해 어린이는 26%, 청소년은 25%가 오른다.

일반인은 현금의 경우 1100원에서 1300원으로 18% 인상된다. 반면 청소년의 경우 현금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25% 인상된다.
어린이는 현금의 경우 550원에서 700원으로 26%가 오른다.
이달 23일 첫차부터 오른 요금이 적용된다.
과천시는 이 같은 요금 인상에 대해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과천시청 주차장에 정차 중인 과천 마을버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마을버스 요금이 23일부터 200∼300원씩 일제히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4년 5개월만이다.
마을버스를 운영 중인 도내 21개 시·군이 23일 첫차부터 일제히 인상된 요금을 적용한다.
도내에는 21개 시·군에서 682개 노선에 2457대의 마을버스를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116만여명이다.
마을버스 요금은 시·군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장·군수가 각각 결정한다.
현재 시·군별로 현금 기준 1100∼1200원을 받고 있는데 23일부터는 1300∼1400원으로 오른다.
경기도는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버스 기사 확충 문제와 4년여간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마을버스 요금 인상 폭을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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