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국 이제 놓아주자, 재판에 맡기고”
2020-01-14 16:46:46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이제 검경수사권 조정법안까지 다 통과되었으니 이젠 조 전 장관은 좀 놓아주기 바란다. 앞으로 유무죄는 그냥 재판 결과에 맡기고, 그분을 지지하는 분이든 반대하는 분이든 이제 갈등을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이 언급하면서 “국민께 호소하고 싶다. 조 전 장관 임명으로 국민의 갈등과 분열이 생겨나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점은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조 전 장관의 유무죄는 수사나 재판으로 밝혀질 것"이라며 "결과와 무관하게 조 전 장관이 지금까지 겪었던 어떤 고초, 그것만으로도 저는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 조국 전 장관이 민정수석으로서, 법무장관으로서 기여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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