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안과 긴장은 정부의 몫”
2020-02-09 20:25:26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우한 교민 임시 생활시설이 마련된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을 방문했다.
각각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한 뒤 진천·음성 등 주변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서 "임시 생활시설을 만든다고 했을 때 지역 주민들이 불안을 느낀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라며 "주민들이 불안감을 떨치고 교민들을 가족과 형제처럼 따뜻하게 보듬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봉주 진천군 이장단 연합회장은 "정부 정책이 일관성이 없고 형평성이 없어서 반대를 했지만 우한 교민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뜨거운 마음을 갖고 포용적으로 수용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진천에 이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임시 생활시설을 점검한 뒤 지역 주민들과 오찬 간담회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불안, 긴장 이것은 정부가 할 몫이라고 정부에게 떠넘겨 주시라"며 "축제성 행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그것까지는 자제를 하더라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해 나가야 되는 여러 활동들은 너무 불안감을 가지지 말고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를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사진)
사진=청와대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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