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이해찬 대표 향해 “도둑놈 주제에...정신줄 놓은 듯”
2020-03-14 22:48:26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4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도둑놈 주제에 자기가 경찰이라고 우기는 거”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비례 위성정당인 연합정당 참여 결정과 관련, 미래통합당의 의석 도둑질 시도를 응징하기 위하는 것이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가 즉각 반박한 것이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분이 완전히 정신줄을 놓으신 듯. 이웃집 사람이 마트에 들어가 물건을 훔쳐 그에게 ‘도둑놈’이라고 온갖 욕을 퍼부어댔는데, 가만 보니 그 놈이 자기보다 부자가 될 거 같다. 참을 수 없어서 그 놈보다 부자가 되려고 자기도 같이 훔치기로 한다”고 비유했다.
이어 “도둑놈을 ‘응징’하기 위해서 하는 짓이란다. 마트 주인이 들으면 얼마나 황당할까?”라며 “두번 째 (도둑)놈은 더 나쁘다. 범죄를 위해 아예 단체까지 구성했으니까. 응징을 왜 자기가 하나? 경찰이 해야지. 하여튼 이게 민주당의 매력이다”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중앙위원회에서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원 뜻을 받들어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원래 취지인 소수정당의 국회진출을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국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동형 비례제를 채택했지만, 통합당은 위성정당이란 반칙과 편법으로 의석을 도둑질하려 한다”며 “민주개혁 진영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으로 이 반칙과 편법을 응징하고 유권자 민심 그대로 선거에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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