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지성호 통합당 비례 당선자 "김정은 사망 99% 확신"
2020-05-01 16:22:07
탈북자 출신 미래한국당 지성호(38· 사진) 당선자가 30일 건강이상설이 나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사망한 것으로 99% 확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 당선자는 이날 연합뉴스 조선일보 등 언론과 통화에서 북한 내부 소식통을 근거로 "지난 주말(4월 25~26일)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 당선자는 "수술로 인한 쇼크 상태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심혈관 쪽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수술 뒤) 정신을 차릴 수 없고 통치를 할 수 없는 상태로, 혼란에 대한 대비가 당 내부에서 드러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내부 상황에 대해선 "북한 상황이 지금 안 좋다. 후계구도 문제가 있다고 알고 있다"고 했다.
지 당선자는 또 "김일성·김정일 사망 당시에도 일주일이 지나 발표됐던 것으로 봤을 때, 이번 주말에 발표될 것으로 본다"며 "좀 더 늦어질 때는 후계 구도나 그 안에 교통정리가 채 되지 않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 당선자는 김정은의 후계와 관련해서는 "(김 위원장의 친형) 김정철, (숙부) 김평일, (여동생) 김여정 세 사람이 거론되고 있고, 리설주나 자녀들도 거론된다"며 "제 생각엔 김여정 쪽으로 (힘이) 실려서 김여정이 (직접) 통치하는 것보다 김정은 자녀에 권력이 세습되도록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지 당선자는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지난 2006년 탈북해 현재 북한 인권단체 '나우(NAUH)'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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