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운전지사 이재명 전 시장 때 성남시 공무원 돼...사태 일파만파 ―
더불어 민주당은 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은수미(55) 성남시장 후보의 조직폭력배 연계 의혹 사건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와 관련,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에 대해 중앙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고 한다”며 “김기식도 선관위, 드루킹도 선관위, 이제는 은수미 마저도 선관위에 물어보는 민주당은 지방선거로 바쁜 선관위 그만 괴롭히고 곧바로 검찰에 문의하라”고 비꼬았다.

검찰은 이날 의혹사건의 수사를 경찰에 넘겼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은 후보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기록을 검토한 뒤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 후보에게 제기된 의혹은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은 후보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가 지난달 26일 "성남시의 한 업체가 운전기사 급여와 차량 유지비를 지원했다"라고 폭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A씨에게 급여 등을 지원한 사업가는 성남지역 폭력조직 출신 사업가 이모씨로, 현재 해외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된 상태다.
A씨는 현재 성남시청 임기제 공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A 씨가 주장한 대로라면 은 후보의 운전기사를 그만두고 4개월 만에 시 공무원으로 채용된 것이어서 대가성 취업청탁 등이 있었는지가 수사를 통해 규명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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