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앞으로 통합당이 좀 진취적(進取的)인 정당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취적이라는 것은 적극적으로 나아가 일을 이룩하는 자세를 말한다.
통합당은 이와함께 당대표실 배경과 페이스북 커버화면도 ‘변화, 그 이상의 변화’라는 문구로 교체했다.(사진)

김 위원장이 내건 진취적 정당론은 “ 모든 부분에서 시대의 변화와 함께 가는 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또 “진취적은 진보보다 더 변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진보정권이 진보의 가치를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향후 통합당이 진보적 의제로 선점하겠다는 의지의 피력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열고 "정책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약속드린다”고 했다.그는 첫 회의에서 “코로나로 인해 국민들이 미래에 대한 굉장한 두려움과 불안한 심정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단순하게 코로나 방역이 아니라 경제·사회에 미치는 여러 상황에 대해 안전망을 만드는 방향으로 정부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 파격적 기본소득 도입 등을 예고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아침 비대위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면서도 방명록에 “진취적으로 국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으며 '진취'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비대위원장에 취임하며 낙선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보수, 진보라는 말을 쓰지 말라. 중도라고도 하지 말라”며 대대적인 탈이념과 파격적 정책 도입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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