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폭 연루의혹 은수미 공천강행 ...야당 “지지율에 취했나”
2018-05-04 21:54:57
폭력조직 출신 사업가로부터 금전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은수미(55) 성남시장 후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후보 자격을 유지하기로 4일 결정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은 후보의 단수 추천에 대한 경쟁 후보의 재심 신청 기각 결정을 이견 없이 유지했다. 민주당은 오는 9일 열리는 최고위에서 은 후보자 공천 확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은수미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민주당이 후보 자격 유지 결정을 내리자 은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믿어준 당에 감사드린다"며 "당당한 만큼 당당하게 나가겠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은 후보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제윤경 의원 연루 의혹 등을 묻는 난처한 질문에 직접적 관련 언급을 피하고 “문 대통령 지지율이 80%가 넘는 시기다”라고 동문서답했다.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이라 청와대의 눈치를 본 것인가, 아니면 지지율에 취해서 이 정도는 문제없다고 국민과 성남시민을 무시하는 것인가"라며 "한마디로 오만방자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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