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과천시문원동참마을로 숙소 건물이 철거됐다.
신천지 교회 청년 신도들이 기거해온 이 숙소건물은 지난 2월 코로나19 과천1,2번 확진자가 나온 곳이다.
지난 11일 철거된 과천시문원동 신천지 숙소건물 잔해.
철거되기 전 모습.
과천시 김종천 시장은 13일 낮 취임 2년을 맞아 이슈게이트와 가진 특별인터뷰에서 “문원동 숙소시설은 지난주에 철거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문원동 숙소시설은 증개축 허가 없이 지어진 것으로 건축법상 불법건물”이라며 “과천시에서 원상회복을 지시하는 계고장을 보낸 뒤 신천지 측에서 자체인부를 동원해 철거했다”고 전했다.
이 숙소시설물은 벽돌 단층집으로 6동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신천지 부지 입구 쪽 오래된 기와집은 건축법상 하자가 없어 철거하지 않았다.
과천시는 "과천시가 6개동 건물에 계고장을 보내고 2700만원의 이행강제금 부과를 예고했다"며 "그러자 신천지 측이 자체적으로 인부를 동원해 11일 철거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신천지과천본부교회로 사용해온 이마트건물 9~10층에 대해 과천시가 임대해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신천지 본부교회로 사용됐던 이 공간은 지난 4월 신천지 청년신도들이 집기를 옮겨 빈 상태다.
김 시장은 “과천시가 신천지 본부교회로 사용하던 9~10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안을 신천지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부속시설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신천지 측이 예배 집기를 옮겨 텅 빈 이마트과천점 건물 9~10층 내부.
김 시장은 그러나 “코로나19 방역책임 문제로 신천지 내부가 아직 어수선해 논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 “신천지 측이 해당공간을 매각하는 것도 검토할 것을 제안해두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다만 신천지 측이 “지정된 용도대로 쓰겠다면 막을 방법은 없다”고 했다.
신천지 본부교회 용도는 문화 체육시설로 돼 있다. 따라서 신천지 측이 사태가 잠잠해진 이후 과천시에 다시 돌아와 예배공간이 아닌 문화활동 공간으로 사용하면 법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김 시장 설명을 종합하면, 향후 신천지 측이 이마트 9~10층에서 다시 예배를 보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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