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과 30대, 여성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에 분노의 화살을 쏘고 있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했다.
문 대통령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서울 지지율은 30%대로 급락했다. 핵심지지층인 30대와 여성의 이반현상도 가속화했다.
아파트값과 전셋값 폭등,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등에 대한 2차가해 태도 등에 대한 역풍이 강해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3~1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1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4.6%포인트 내린 44.1%로 나타났다고 리얼미터가 16일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조국 사태'가 발발했던 작년 10월 2주차(41.4%)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5.2%포인트 급등한 51.7%로, 2월 4주차 조사(50.7%) 이래 20주 만에 디사 50%대로 올라섰다.
이로써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인 7.5%포인트 앞섰다. 3월 2주차 조사(긍정 47.2%, 부정 49.1%) 이래 18주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은 문 대통령 지지율이 44.3%에서 38.3%로 6%포인트 급락했다. 서울의 부정평가는 59.7%로 치솟았다.
성별로는 여성의 지지율이 50.7%에서 42.8%로 7.9%포인트나 폭락했다. 부동산 정책 실패에 이어 '박원순 성추행' 및 이에 대한 여권의 미온적 대응으로 설상가상 현상이 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특히 문 대통령 핵심 지지층인 30대의 지지율이 57.0%에서 43.1%로 13.9%포인트나 폭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54.7%로 높아졌다. 이는 핵심지지층이 대거 이탈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4.3%포인트 급락한 35.4%로 작년 10월 2주차 조사(35.3%) 이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반면에 미래통합당은 1.4%포인트 오른 31.1%로, 민주당과의 격차를 오차범위내인 4.3%포인트로 좁혔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진 것은 통합당 창당 이후 처음이다.
이어 정의당 5.8%(0.1%p↓), 국민의당 5.0%(2.1%p↑), 열린민주당 4.7%(0.4%p↓) 순이다. 무당층은 1.6%p 늘어난 15.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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