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선두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박 후보는 5월 들어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48%~59%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조사기관에 따라 들쑥날쑥이 심하다. 2위 싸움에서 어느 후보도 확고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 한 명이 여론지지도에서 처져야 양보를 할 수 있을 텐데 엎치락뒤치락 흐름이 지속되면 두 후보의 야권단일화는 물 건너갈 공산이 크다.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4일부터 5일간 서울시에 사는 성인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무선 60% 유선 40%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 3.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p) 결과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13%로 14.9%를 얻은 김문수 후보에 뒤졌다. 1위는 박원순 후보로 59.5%.
박원순 후보는 강남을 포함한 서울 전 지역에서 50%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 강북서권에서 김문수 후보를 앞섰지만 나마지 지역에서는 모두 소폭 밀렸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65.4%가 박원순 후보를 꼽았다. 안철수-김문수 후보는 각각 12.6%와 12.5%를 얻었다.
▲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을 위로하는 김문수 후보. 김 후보는 선거비용이 부족해 조용조용히 유권자를 만나고 있다.
반면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원순 후보 48.3%, 안철수 후보 16.5%, 김문수 후보 9.3% 등 순이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59.0%, 한국당 10.3%, 바른미래당 7.9%로 나타났다.
박 후보와 김 후보 모두 각각 정당 지지율보다 본인의 지지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안 후보는 바른미래당 지지율보다 2배 이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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