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이의 마음에 물든 거대한 함성
2020-10-18 19:14:25
가을 단풍은 “오매 단풍 들것네라고 외치는 누이의 마음”이고, “골짜기를 뒤흔드는 거대한 군중의 함성”이며, “관자놀이를 저리게 하는 불”이다.
시인들의 눈에 비친 가을 단풍의 단상이 그렇다.
달라붙은 물엿 같은 이 가을이 가면
곧 “눈 덮인 나무들 저린 발로 일어서는” 겨울이다.
태백산 단풍이 18일 거대한 군중의 함성으로 골짜기를 뒤흔들었다.
북한산과 한라산이 이달 말 관자놀이를 저리게 할 것이다.
내장산은 11월 첫 주말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태백산철암단풍휴양마을. 사진=정태화, 글 곽현영 >



많이 본 이슈
- 과천시 5개구역 정비계획 고시 발표...재개발추진 본격화
- 황선희 후보 아들 “국힘 원팀의 승리가 먼저” '선공후사' 연설로 박수 받아
- 국힘 과천시의원, 5명 당선...민주당 참패
- 과천 5단지재건축 사업계획 변경인가... 최고높이 6m↑지하 4층↓
- 이번 선거서 나타난 과천지정타 민심은 전략적?
- 높은 과천 투표율...숨죽이는 여야 후보들
- 과천5단지재건축 이진규 조합장 인터뷰... “12월말 분양모집공고 계획”
- 과천시, 고가도로 철거 현장 긴급 점검
- 이소영 국회의원, “선거결과, 기대에 부응 못해 죄송”
- 과천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4년전보다 소폭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