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KLPGA 대상을 받기로 확정이 된 프로골퍼 최혜진(21)이 올해 마지막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최혜진은 15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에스케이(SK)텔레콤·에이디티(ADT)캡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12언더파로 우승했다. 우승상금 2억원.
아마추어 2승을 포함해 한국여자골프 투어 통산 10승으로 두 자리 승수를 쌓았다.
컴퓨터 아이언샷으로 KLPGA 3연속 대상을 확정하고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한 최혜진. 사진= KLPGA 페이스북
올해 최혜진 기록을 보면 평균 드라이버 거리는 246야드(12위), 그린적중률 83%(1위) 페어웨이 안착률 79%(19위), 평균퍼팅 31.23(76위). 평균타수 70.17(3위)다.
그린 적중률이 최고 수준이어서 버디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퍼팅 성공률이 낮아 다승을 쌓지 못했다. 상금액수는 5억3천827만원으로 6위였다.
최혜진은 선두 안송이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으나 5번 홀(파5)에서 70야드 거리의 웨지 샷이 이글로 연결되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한 때 신인왕을 확정한 유해란(19)에 공동 선두로 쫓겼지만 한 타차로 따돌렸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안송이(30)는 보기 7개로 무너져 공동 21위(3언더파)로 밀렸다.
첫날 홀인원과 7언더파 65타를 친 안송이는 코스레코드 상금(200만원)과 홀인원 부상인 6천350만원짜리 벤츠 승용차를 받아 아쉬움을 달랬다.
최혜진은 경기 뒤 “전반 샷 감이 좋았다. 아마에서도 샷이글 뒤 우승한 적이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유해란(19)은 4언더파 68타를 치며 2위(11언더파)로 마감했다.
김효주(25)는 장하나(28)와 함께 공동 3위(10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상금왕(7억9천700만원)과 공동 다승왕(2승), 평균타수 1위(69.59)로 3관왕에 올랐다.
김효주는 올 시즌 평균퍼팅에서 29.17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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