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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하늘이 그리움으로 몸살이 났다 박혜범 칼럼니스트 2020-11-23 20:57:07


 

문득 바라보는 강 건너 붉은 노을 저만치

그리운 이가 보인다 .

 

가만히 다가오는 얼굴 하나

그립고 보고 싶은 만큼 아름답고 선명하다 .

 

그날 해 저문 강을 거슬러 갔던 기차는

다시 또 해 저문 강을 거슬러 가고

 

가슴을 울리는 안타까운 한숨소리

강 건너 하늘이 그리움으로 몸살이 났다 .


‹21일 섬진강에서 박혜범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