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빛에 싹 나는 소리
2021-01-17 18:35:13
시인 육근철은
겨울에 대해
“물가에 백합꽃 폈나
자맥질하는 오리”라고 했다.
봄빛을 기다리는 마음에 대해
“물빛에 싹 나는 소리”라고 했다.
2021년 겨울
몇 줄기 빛에 산하는 빛나고
자맥질하는 오리는 싹 나는 소리를 듣는다.
‹17일 서울대공원 청계호수에서 글 사진 백영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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