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포럼› 천은사 붉은 동백꽃을 보면서
박혜범 칼럼니스트
2021-04-04 09:32:34
보고 울어버릴 뻔 했던 지리산 천은사 붉은 동백꽃. 1일 천은사에서 사진=박혜범
봄이 한참인 지리산 천은사에 갔다가
붉은 동백꽃을 보고
하마터면 나도 모르게 울어버릴 뻔하였다.
숲속에 핀 동백꽃이 왜 그리도 붉은지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쏟아져 내릴 것만 같았다.
늙은이 봄날이 서러운 건 아니었다.
붉은 동백꽃을 보는 순간
그냥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그랬었다.
붉은 동백꽃들이 흐드러진 나무 아래서
어쩔 줄을 모르고 한참을 서성이다
너를 잊지는 못할 거라고 그 한마디를 남기고 돌아왔다.
많이 본 이슈
- 황선희 후보 아들 “국힘 원팀의 승리가 먼저” '선공후사' 연설로 박수 받아
- 국힘 과천시의원, 5명 당선...민주당 참패
- 과천 5단지재건축 사업계획 변경인가... 최고높이 6m↑지하 4층↓
- 이번 선거서 나타난 과천지정타 민심은 전략적?
- 높은 과천 투표율...숨죽이는 여야 후보들
- 과천5단지재건축 이진규 조합장 인터뷰... “12월말 분양모집공고 계획”
- 이소영 국회의원, “선거결과, 기대에 부응 못해 죄송”
- 과천 별양동 향촌마을 재개발 주민설명회 '북적'
- 신계용 과천시장 3선 고지...김종천 후보에 완승
- 김현석 경기도의원 재선...박주리 후보에 낙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