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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분기 수출 감소폭 G20 중 '최대’
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주요 20개국(G20) 상품 교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한국 수출은 1386억 달러로 전 분기와 비교해 7.1% 감소했다. 감소폭은 G20 국가 가운데 가장 컸다.반도체 가격 급락과 미중무역전쟁의 여파로 추정된다. 무역전쟁의 진원지 미국의 경우 오히려 수출이 0.7% 늘었고 상대국 중국도 3.9% 증가했다.우리나라에 이어 브라질의 수출이 6.4% 감소했고 러시아(-4.4%), 인도네시아 (-4.3%), 일본(-2.3%)이 뒤를 이었다. 영국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불확실성 탓에 교역을 늘리면서 수출이 6.2% 증가했고, 호주(1.1%), 멕시코(1.1%), 유럽연합 28개국(1.0%)은 1%대 증가율을 보였다.한국의 수입은 G20 가운데 두 번째로 악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의 1분기 수입은 1252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7.7% 감소했다.인도네시아의 수입 감소폭이 15.3%로 단연 컸고, 브라질(-6.4%), 일본(-4.7%), 인도(-4.0%) 등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경우 수입이 1.9% 감소했다.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12% 급감하면서 역대 최대폭을 기록했다.중국은 지난해 4분기 수입이 6.0% 줄어든 데 이어 1분기에는 0.5% 감소하는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김기천기자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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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미 경고 했다” 미국에 최후통첩
'勿謂言之不預也(물위언지불예야)'는 중국의 외교적 수사 가운데 최고 강도의 경고를 담은 표현이다. “이미 경고했다. 그러니 나중에 다른 말 하지 말라”는 경고성 표현이다.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중국의 인민일보가 29일 자 '미국은 중국의 반격 능력을 과소평가 말라'라는 제목의 국제 논평에서 이 말을 사용했다. 인민일보는 "희토류가 중국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미국에 반격할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미국은 발전과 이익을 지켜낼 중국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 것을 충고한다. 미리 경고한 적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勿謂言之不預也)" 했다. 중국이 희토류 세계 생산량의 80%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미국은 전체 희토류 수입량의 80%를 중국에 의존한다. 희토류는 4차산업혁명의 쌀이라고 불린다. 전기자동차와 풍력발전기, 액정표시장치(LCD)등을 만드는 핵심연료다.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희토류를 대미 보복 카드로 삼을 수 있음을 최후통첩성으로 내비친 셈이다. '勿謂言之不預也(물위언지불예야)'는 인민일보의 이번 칼럼 전까지 중국이 대외적으로 사용한 전례는 단 세 번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민일보는 1962년 9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是可忍, 孰不可忍)'는 제목의 사설에서, 그리고 1978년 12월 '우리의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다'는 제하의 사설에서 각각 인도와 베트남을 향해 '물위언지불예야'라고 경고했다. 각 사설 이후 1962년 10월 중국·인도 국경 전쟁이 터졌고, 1979년 2월 중국·베트남 전쟁이 발발했다. 1967년 중·소 국경 분쟁 때는 관영 신화통신이 당시 소련을 상대로 이 표현을 사용했다.
윤혜정기자
20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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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최저임금 인상 최소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수준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공약에 집착하지 말라고 했기에 이런 요인들이 감안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논란이 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과 관련해선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선 당분간 확장적 기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워크숍 기조연설에서 2022년 국가채무비율이 45%로 전망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해 짠 2018~2022년 중기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2022년 국가채무비율은 42%로 예상된다"며 "올해 2019~2023년 계획을 다시 짜는데 경제가 어려워져 채무비율 수준이 조금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16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국가채무비율이 40%를 넘을 수밖에 없다고 발표하자 문 대통령이 "40%라는 숫자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김기천기자
20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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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노조 3일 전면파업...소송 준비
현대중공업이 지난달 31일 장소를 변경해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법인분할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현대중공업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현대중공업 노조는 1일 "회사 법인분할 안을 통과시킨 주총은 원천무효이며 3일 전면파업하고 민주노총 등 상급노동단체와 연대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노조는 3일 하루만 전면파업하고 이후 추가 파업여부는 집행부 회의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아울러 우리사주조합 등 주주들의 자유로운 참석 보장되지 않은 주총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백영철기자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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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과의 점심 한 끼 '47억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점심 한 끼를 하는 값은 얼마일까.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행사의 가격은 지속 오르면서 400만 달러(한화 약 47억6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2012년과 2016년에 세운 최고가 345만6789달러를 깨는 기록이다.버핏은 지난 2000년부터 빈민을 돕기 위한 '버핏과의 점심' 자선행사를 진행해왔다. 경매 수익은 샌프란시스코 빈민구제단체 글라이드 재단에 전액 전달된다. 자선행사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올해로 20년째를 맞는다. 지난 26일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에서 2만5000달러(한화 약 3000만원)에 시작한 경매는 이날 오후 마감됐다. 최종 낙찰자는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 식당에서 버핏과 함께 식사한다. 식사 자리에서 향후 투자처 등 모든 질문을 할 수 있다.
김기천기자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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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강간 미수 영상’ 30대 남성 구속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문의 손잡이를 돌리며 주거 침입을 시도한 ‘신림동 강간 미수 영상’ 속 남성 조모(30)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행위 위험성이 큰 사안으로, 도망 염려 등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며 조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30일 “조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성폭력처벌법 제3조(특수강도강간 등)는 주거침입 또는 주거침입미수를 저지른 사람이 강간 또는 강간미수의 죄를 범한 경우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조씨는 지난 28일 새벽 6시20분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여성이 현관문을 여는 동안 숨어 있다가 문이 닫히는 순간 복도에서 튀어나와 닫히는 문을 잡으려고 했지만 실패하자, 집 앞에서 약 10분간 서성이며 문을 두드리거나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 휴대전화 손전등을 켜서 도어락을 살펴보기도 했다. 조씨의 범행은 같은 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림동 강간범 영상 공개합니다’는 제목으로 시시티브이(CCTV) 영상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윤혜정기자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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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손석희 뺑소니 의혹 불기소 의견 송치
경기 과천경찰서는 손석희(63) jtbc 대표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의 인적ㆍ물적 피해가 없고 피해자 진술 외에 손 대표가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도주했다는 것을 입증할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밝혔다. 당시 피해자가 병원이나 정비소에서 상해진단서, 차량수리 견적서를 받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경찰은 견인차 기사가 사고 직후 손 대표를 따라가 항의하고 손 대표로부터 합의금을 받은 사실만으로는 손 대표가 사고를 인지하고도 도주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사고 당시 동승자 여부에 대해 경찰은 “사고와 무관하다”며 조사하지 않았다.손 대표는 시민단체 '자유연대'가 “2017년 4월 16일 손 대표가 과천의 관악산 기슭 주차장 에서 A씨가 운전하던 견인차를 상대로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의혹이 있다”며 지난 2월 고발장을 제출해 수사를 받아왔다. 과천경찰서는 손 대표 조사를 하면서 교통조사계 경찰관 차량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져 ‘특별대우’ 논란을 빚었다.
윤혜정기자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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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폭력 민노총 간부 3명 구속수감
지난 3월 말과 4월 초 국회에서 불법·폭력 집회를 주도한 민노총 간부 3명이 30일 구속됐다.민주노총 간부들이 구속수감된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서울남부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모 민노총 조직쟁의실장 등 3명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또 다른 민주노총 간부 2명과 금속노조 조합원 1명에 대해선 "법리상 다툼이 있고 증거 인멸 염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74명을 입건했지만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조사는 마치지 못했다. 경찰은 김 위원장이 다음 달 7일이 시한인 3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앞서 이들은 지난 3월 27일과 4월 2∼3일 국회 앞에서 연이어 열린 '노동법 개악 저지' 집회에서 경찰의 차단벽을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며 국회 담장을 무너뜨리는 등의 불법집회를 계획하고 실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앞서 민주노총 간부들의 집, 차량 등을 압수 수색해 이러한 불법행위를 미리 계획하고 준비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확보한 뒤 지난 28일 이들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기천기자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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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개월 경상수지 흑자행진 멈춰...4월 적자로
83개월간 흑자 행진을 해온 경상수지가 4월은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돼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수출도 6개월 연속 감소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4월 경상수지가 소폭 적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 주재로, 과기부·농림부·산업부장관, 국조실장, 통상교섭본부장, 외교부차관,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기재부는 다만 "외국인 배당 지급이 4월에 지급되는 특이요인이 작용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연간 경상수지는 600억 달러 이상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가 비공개 논의 결과를 이례적으로 밝힌 것은 6월 5일 경상수지 발표를 앞두고 시장 충격을 완충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기재부는 또 "반도체단가 하락, 세계경제 둔화로 5월에도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천기자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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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우현, 의원직 박탈돼
자유한국당 이우현(62) 의원이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과 벌금 1억6천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이 의원은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남양주 시장에 출마하려던 공모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5억5천500만원을 받는 등 19명의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들로부터 총 11억8천1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아울러 2015년 3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철도시설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공사 수주 청탁 등과 함께 1억2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다.
김기천기자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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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 유람선 참사 발생...가족단위 관광객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 참사를 당한 희생자들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었다. 참 좋은 여행사에 따르면 유람선에는 가족단위 9개 단체 30명과 인솔자 1명, 현지가이드와 사진작가 등 3명 모두 34명이 탑승했다. 6살 여자아이와 72세 남성을 비롯해 많은 희생자들은 40∼50대로 추정된다. 한국인들은 '참좋은여행'사가 내놓은 '발칸+여유있는 동유럽 6개국 12/13일' 패키지 상품을 통해 부다페스트를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뉴브 강 유람선은 여행의 기본 옵션이다. 강을 오르내리며 좌우의 국회의사당 등 건물 야경을 둘러보는 코스다. 구명조끼도 착용하지 않는다. 현지 관계자는 “그동안 유람선 사고가 한 번도 없었다”고 전했다.사고당일인 29일 밤 현지에는 폭우가 쏟아져 다뉴브강물이 불어나고 물살이 거셌다. 한국인 관광객이 탄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헝가리 유람선이 29일(현지시간) 저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 이 배에 탔던 한국인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으며 19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다.외교부에 따르면 당일 밤 9시께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지구에서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참좋은 여행사 발표와 1명 차이가 남)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탄 유람선 '하블라니'가 다른 유람선과 충돌 후 가라앉았다. KBS와 전화로 연결된 현지 교포는 “현지 TV자막에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14명이 구조됐다는 내용이 나온다”고 전했다.
김기천기자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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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김광석 부인에 5천만원 배상 판결
고발뉴스 기자 이상호씨가 가수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돼 5천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배상금 지급과 비방 금지를 명했지만 영화상영금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정은영 부장판사)는 29일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가 고발뉴스 기자 이상호씨와 고발뉴스, 김광석 형인 김광복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씨가 2천만원, 이씨와 고발뉴스가 공동으로 3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서씨는 이씨 등이 영화 김광석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을 비방했다며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7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영화 김광석 상영과 자신에 대한 비방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이 씨는 '김광석 살인 혐의자를 활보하도록 놔둘 수 없다' '김광석은 타살이다', '원고가 유력 용의자다' '원고가 시댁으로부터 저작권을 뺏었다' '딸을 방치해 죽게 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 같은 말을 허위사실로 규정했다. 원고 서해순씨의 인격권이 침해됐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김광석 형인 김씨에 대해서는 "이씨처럼 원고가 용의자라는 등의 단정적 표현까진 하지 않았다"며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김기천기자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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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동해를 일본해로 표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국빈방문 마지막 날인 28일 요코스카 미군 기지를 찾아 미 7함대의 노고를 치하하는 연설을 하면서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라고 표현했다. 또 서해를 황해(the Yellow Sea)라고 표현했다. 표기법을 놓고 한국과 일본이 첨예하게 맞서는 동해를 언급하며 미국 대통령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일본해로 지칭한 건 이례적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아베 총리와 함께 진주만 공습 항모 ‘가가’ 이름을 딴 전투함에도 올랐다. 평화헌법 체제 내에서 사실상 항공모함급인 공격용 전투함은 헌법위반이라는 논란 속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 함정에 올라간 것이다.
백영철기자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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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택 울산지검장 “검경조정안 엉뚱한 곳 치료”
송인택 (56·사법연수원 21기) 울산지검장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한 비판과 검찰개혁 방안을 정리한 건의문을 26일 전체 국회의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냈다.송 지검장은 ‘국민의 대표에게 드리는 검찰 개혁 건의문’이라는 제목의 서신을 통해 “지금 검찰개혁 방안은 환부가 아닌 엉뚱한 곳에 손을 대려는 것으로 많은 검사가 이해하고 있다”면서 “중립성과 공정성 시비 등에서 시작된 개혁 논의가 방향성을 잃고 수사권 조정이라는 밥그릇 싸움인 양 흘러가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표만 의식해서 경찰의 주장에 편승한 검찰 해체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 송 지검장은 “지금 정치권에서 수사권 조정이라는 명분으로 논의 중인 법안들은 경찰에는 마음껏 수사를 할 수 있다가 언제든지 덮을 수 있어 좋고, 변호사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이 개척돼 돈을 벌 기회가 늘어서 좋다고 반기는 내용들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송 지검장은 “어떤 수사 때문에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논란이 벌어졌고, 검찰이 권력의 충견이라는 비난을 받게 된 것인지에서부터 개혁의 논의가 시작되고 처방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지검장은 현직 검사가 아닌 사람 중에서 능력과 인품을 검증하고 국회 동의 절차를 거쳐 총장을 임면하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검찰총장의 제왕적 지휘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심 판결 이후 수사한 검사에게 책임을 묻는 제도 도입 등을 건의했다. 법무부나 청와대에 수사 정보를 사전에 알리는 현행 보고 시스템을 개선하고, 부당·인권침해 수사를 한 검사를 문책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대통령이 검사 인사에서 손을 떼고 장관이나 총장이 전횡할 수 없도록 프랑스 등 외국처럼 독립적 위원회에 검사에 대한 인사를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영창기자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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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게임중독 질병으로 공식 분류, 업계 반발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게임 중독'을 공식 질병으로 분류하는 안건이 25일 통과됐다.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72차 WHO 총회 B위원회는 25일 게임중독(게임이용장애)에 '6C51'이란 질병 코드를 부여해 정신적, 행동적, 신경발달 장애 영역의 하위 항목으로 포함시키는 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국내 게임 관련 학회와 기관 등 88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질병코드 지정은 문화, 예술적 생활에 참여할 수 있는 아동의 권리를 박탈하는 행위이며 충분한 연구와 과학적 근거가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내려진 성급한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김기천기자
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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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성 결혼 합법화 첫날 526쌍 신고
아시아 최초로 동성 간 결혼을 법제화한 대만에서 24일 526쌍의 ‘동성 부부’가 결혼 등기를 마쳤다.25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이 가운데 여성 커플은 341건, 남성 커플은 185건이었다.대만 국회는 지난 17일 아시아 최초로 동성 간 결혼을 법제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고,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22일 이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법제화 절차가 완료됐다.앞서 대만 유권자의 과반수는 작년 11월 국민투표에서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에 찬성, 지난 5월 공식 법제화의 물꼬를 열었다. 대만 최고법원은 2017년 5월 동성 결혼을 금지한 민법의 혼인 조항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렸다. 당시 2년 내 관련법의 수정 또는 제정이 없으면 자동으로 동성 결혼 등기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윤혜정기자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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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김 대표 구속 피해...그룹 수뇌부와 선긋기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의혹 관련 증거인멸 지시 혐의를 받는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가 구속을 피했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25일 새벽 1시30분께 “작년 5월 5일 회의의 소집 및 참석 경위, 회의 진행 경과, 그 후 이뤄진 증거인멸 내지 은닉행위의 진행 과정, 김 대표의 직책 등에 비춰보면 증거인멸교사의 공동정범 성립 여부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송 부장판사는 김홍경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부사장, 박문호 삼성전자 인사팀 부사장은 구속됐다. 김 부사장과 박 부사장에 대해선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김 대표는 영장심사에서 "나도 놀랐다"는 등의 진술로 증거인멸을 시도한 그룹 수뇌부와 선긋기에 나섰다. 그의 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인 결과가 됐다.
박영창기자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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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도 “역대급 무더위” 예상
24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많은 지역에서 폭염주의보 기준 온도인 33도를 웃돌아서 올 들어 가장 더웠다. 25일에도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라서 35도 안팎의 불볕더위를 보이겠다는 예보다.올 여름도 역대급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추세가 굉장히 빨라지고 있어 상당히 무더운 역대급 여름이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그는 기상학적인 여름이 5월 13일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반 센터장은 “2011~2018년 여름 시작일 평균이 5월 22일인데 9일 빨리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기상학적 여름은 보통 9일간 일평균 기온이 2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기 시작하면 그 중간 날을 여름의 시작으로 본다. 23일 중부지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린 것도 2008년 우리나라에 폭염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빠르다.반 센터장은 여름이 빨라진 것에 대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 △현재 한여름 기압계 형태를 보이면서 뜨거운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유입 △중국 남부의 뜨거운 공기가 상층에서 유입 △맑은 날씨로 일사량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들었다.
윤혜정기자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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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최영함 입항식서 말년 병장 사고사
24일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행사 도중 선수쪽 갑판에서 홋줄이 끊어져 해군 병장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역 1개월을 앞두고 끊어진 홋줄에 얼굴을 심하게 다친 A(22) 병장이 숨지고 20대 상병 3명과 30대 중사 1명이 부상을 입었다. A병장은 최영함 아덴만 근무를 마치고 이날 입항식에 참석했다 변을 당했다. 다른 병사들도 최영함 갑판병이다. 홋줄은 배가 정박하면 부두와 연결하는 밧줄이다.최영함(4천400t)은 지난해 11월 출항해 총 193일 파병 기간에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및 인도양에서 선박 596척의 안전 항해를 지원하다 진해 군항으로 복귀했다
박영창기자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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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딸 문제유출 전 교무부장 징역 3년6월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23일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인 현모(52) 씨의 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현 씨는 숙명여고 교무부장으로 근무하며 2017년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지난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5회에 걸쳐 교내 정기고사 답안을 같은 학교 학생인 쌍둥이 딸들에게 알려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윤혜정기자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