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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원주민에 유리하도록 청약제도 개선”...시민 의견 수렴
  • 기사등록 2021-08-06 15:58:18
  • 기사수정 2021-08-06 1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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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아파트 청약제도 개선을 위한 대정부 건의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6일 “과천과천지구 등 도시 개발과 관련, 과천시민에게 보다 많은 당첨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 청약제도 개선 건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는 원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당첨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청약제도를 고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현 청약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검토한 뒤 관련 법령의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청약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은 오는 9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시 홈페이지, 과천마당 앱, 6개 동주민센터 접수창구를 통해서 가능하다. 


청약제도와 관련된 개선점, 좋은 의견 등을 가진 시민들은 위 소통창구를 통해 언제든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과천시는 이러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민간담회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청약제도 현실화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하여 정부에 정식 건의할 예정이다.




김종천 “거주기간별 최대 15년까지 가점 차등 적용 방안 건의”



김종천 과천시장은 “현재 과천에는 과천과천지구 등 3개 주택지구에 2만 1천여 호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데 한 시민은 ‘과천에서만 17년 넘게 살아왔지만, 당해지역 2년 거주요건만 갖추면 1순위 청약자격이 부여되고 있다. 신규주택이 많이 생겨나지만 청약당첨에 대한 희망이 생기지 않는다’라고 하더라”라며 “해당지역이 개발되는 것이니 원주민에게 더 많은 당첨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7월 3기 신도시 시장협의회와 국토교통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 신임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현준 사장 등이 만난 자리에서 주암지구와 과천과천지구의 연계 개발과 청약제도 관련, 거주기간별로 최대 15년까지 가점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청약과 관련된 어떠한 의견도 좋으니 시민여러분들이 편하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 철저히 준비하여 과천시민에게 더 많은 당첨의 기회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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