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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로 둘러싸여 있는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부지. 왼쪽이 건축 중인 e편한 시티과천이고 맞은편이 코오롱건물이다. 지하철 4호선 2,4 번 출입구가 지척이다. 사진=이슈게이트 

과천시 별양동 1-21번지 삼성 SDS가 춘천으로 이전하면서 부동산분양개발업체가 사들인 옛 삼성 SDS에 들어설 주상복합건물이 분양을 예고해 과천 부동산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18일 과천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 SDS부지에 들어서는 건물 명칭은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이며, 오는 9월 분양을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2, 4번 출구 바로 앞으로 초역세권이다. 

지하철 4호선에 이어 향후 GTX-C노선, 위과선 등이 개통되면 서울 종로뿐 아니라 강남권으로 곧장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다.


지하8층, 지상 29층 규모로 1층~4층은 상가, 5층~18층은 색션 오피스, 19층부터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9년에 분양돼 2022년 9월 준공예정인 ‘e편한시티과천’이 인접해있다. 



84㎡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전매가능한 오피스텔 경쟁 치열할 듯



 84㎡형 단일평형 89개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및 재당첨 제한, 주택소유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분양을 받더라도 공급세대 수가 100개 이하로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 청약을 할 때는 1주택에 포함되지 않는 것도 큰 매력이다.


부동산 업계는 과천 아파트값이 워낙 비싼데다가 향후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여러 기업들이 입주하면 주거시설에 대한 배후 수요가 풍부해 임대수익을 올리거나 프리이엄이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피스 266호실...3.3㎡ 당 1600만원 넘나드나 



삼성SDS 건물은 부동산분양업체 ‘경복’이 55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는 지난 2019년에 힐스테이트 중앙을 분양한 것과 같이 색션 오피스 266개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중앙 오피스의 경우 크기가 동일했지만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크기가 다소 차이가 나는 섹션오피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2번 출입구에서 바라다본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건축부지. 바로 뒤 공사 중인 건물은 22년9월 준공예정인 e편한 시티 과천이다. 사진=이슈게이트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최근 지정타 오피스가 평당 1400만원대 인기리에 분양을 마치고 상당한 금액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보아 더 입지조건이 좋은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평당 1600만원대 분양가를 예고하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에도 2019년도 분양한 힐스테이트 중앙이 평당 3600만원대였다. 

분양가는 이보다 더 높아 10억원 대를 예상하고 있다.


과천시내 신축 아파트 59㎡ 전셋값이 호가 9억~10억대에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전세금으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여서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으로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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