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21일 과천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매맷값이 상승하면서 매물을 거두고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는 가을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매물이 적은 가운데서도 신축아파트의 경우 국민주택 규모인 84 ㎡ 형도 23억원에 볼 수도 없을 지경”이라면서 호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그는 과천위버와 과천푸르지오써밋, 센트럴푸르지오써밋 등 신축 아파트에서 40평형대가 27억~30억원을 오르내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수도권 집값이 5주째 폭등하자 정부가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을 대폭 규제하고 나서 아파트값 상승장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과천아파트 7월엔 0.83% 상승률...1,2월 상승랠리 재연되나
이 같은 상승세는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주간가격동향(16일 기준)에서도 확인된다.
이에 따르면 이번주 과천아파트는 0.22%로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주는 0.16% 상승률이었다.
과천시 아파트는 지난 1,2월에 이어 지난달 재차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과천 아파트 7월 상승률은 0.83%이었다.
이는 지난 1월 1.43%, 2월 1.52%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높은 수치다.
강남 및 수도권 집값 강세와 연동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셋값도 강세...이번주 0.23% 올라
이번주 과천아파트 전셋값도 강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지난주 0.13% 상승률에서 이번 주 0.23%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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