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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매봉에서 바라다본 과천시 전경. 과천과 안양시 아파트 매수심리가 최근 5주째 약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이슈게이트 


과천과 안양시 등 아파트 매수심리가 꺾이고 있다. 이 지역 매수세 위축은 5주째 이어지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넷째주(23일 조사 기준) 경기 경부1권역 수급동향이 110 이하로 떨어진 109.9를 기록했다.  


과천시와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성남시 등이 포함된 이 권역의 수급동향은 지난 7월26일 118.6을 기록한 뒤 내리막이었다.

8월 첫째주(2일 조사) 117. 4, 둘째주 (9일 조사) 113.2, 셋째주(16일 조사) 111.5, 넷째주 (23일 조사) 109.9였다.


매매수급 지수의 하락은 매수심리가 약화된다는 의미다. 

100을 넘으면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것을 설명하지만, 118에서 109로 5주째 위축된 것은 시장이 매도자 우위에서 점차 매수자 우위로 바뀌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매물이 적은 상황에서도 서울 강남과 과천 등에서 일부 중대형 아파트의 신고가 계약이 나오긴 하지만, 그동안 급등에 따른 경계심과 반작용, 정부의 대출규제,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등 국면과 맞물리면서 매수심리가 전반적으로 약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영향 탓인지 과천시 아파트는 지난주 0.22%에서 이번주 0.21%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주 0.68%에서 이번주 0.63%로, 만안구는 0.45%에서 이번주 0.42%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특히 하반기 들어 안양동안구의 상승률 축소폭이 커지고 있다. 

상반기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안양시 동안구는 7월셋째주 0.80%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5주 동안 상승률을 0.17%포인트 반납했다. 

과천시는 8월 첫주 0.26% 상승에서 완만하게 상승률이 위축돼 4주 동안 0,05%포인트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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